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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9 주식투자, 근본에 충실하자? (4)
오늘 게시판을 뒤지다가, 아주 멋진 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

ELW 하던거 걍 접고 다시 가치투자의 길로... 가야하나? ^^;



http://stock.naver.com/item/board_read.nhn?code=042670&nid=195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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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가사냥

여러분은 현재 어떤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이 가장 잘 아는 기업, 가장 쉽게 이해하는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까?

빌게이츠와 함께 워싱턴 대학 강연회에 초청을 받은 워렌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수 없이 잘못된 의사 결정으로 수십억 달러의 돈을 허비하기도 했다. 그것을 수업료라고 하기 보다는 분명 나의 태만에 의한 실수였다. 그렇지만 사업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지 않은 점, 인텔이 하는 사업을 이해하지 못해 투자하지 않아 수십억 달러를 벌수 있는 기회를 날린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충분히 그 사업을 이해하고 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사업은 조금이라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자다"라고 역설했으며, "잘 모르는 사업을 소유할 경우 많은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워렌버핏은 단순하게 코카콜라와 면도날을 이해하기 때문에 코카콜라사와 질렛사를 소유하고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사들이 첨단 기술 산업에 투자해서 돈을 잃거나 첨단 기술 엔지니어들이 생명공학 산업에 투자해서 돈을 잃는 것은 너무 쉽게 들려 오는 이야기가 아닙니까?

과자 업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던 해태제과가 첨단 전자 사업에 달려들어 기업이 분해되었고 삼성전자가 자동차 사업에 달려들어 회사 전체가 휘청거렸으며 동부그룹이 반도체(동부한농) 사업에 달려들어 그룹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거대한 기업들도 이럴진데 하물며 투자자들은 대중매체와 확인되지 않은 대박 기회에 너무 쉽게 흥분하고 너무 쉽게 아무 사업이나 투자를 합니다.

수십 만원씩 하는 최신 정보를 활용하면 당신은 일년 안에 파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빠른 정보들은 여러분을 머리 대신 충동으로 투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올해 서브프라임도 격었고 신용경색에 엔케리 청산이라는 알아듣지도 못할 공포스런 단어를 들어야 했습니다.

주가는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일이 일어날것 같았지만, 그사이 망한 기업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주식을 살 것인가 팔 것인가 고민하는 것보다는 그 기업이 생존하고 경제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지 않겠습니까?

투자를 하기 전 가장 먼저 기업의 가치와 하는 사업을 이해하고 검토 하십시요. 그리고 주식시장이 1년간 휴장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십시요.

혹시나 투자자중 기업의 가치나 기업이 하는 사업을 이해하지 못할 땐 그것을 알려주는 전문가의 힘을 빌려 배우신 후 해도 늦지 않습니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혼자서 하는 것보다 프로에게 강습을 받아야 월등한 실력 향상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프로라는 이름 하에 배우는 사람은 초등학생인데 투자 경력과 지나칠 정도로 자화자찬하는 용어로 무장하여 대학생 수준을 내뱉는 곳은 피하도록 하십시요.

특히 선물이나 옵션 워런트 등의 몇 번의 수익률을 내세워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곳은 절대로 쳐다보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런 파생 상품 수익률을 자랑하는 전문가는 골프에서 우연히 홀인원을 경험한 것을 마치 매번 홀인원을 치는 듯 감언이설로 투자정보와 지식 전수에 목마른 투자자들에게 많은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투자자에게 수익을 주기 전에 망하지 않는 방법 잃지 않는 방법을 내세우는 것이 진정한 프로가 아닌가 생각해 봐야 합니다.

파도가 높이 오르면 모든 배가 떠오를 수 있지만 파도가 내려 앉으면 결국 가치 있는 배만 꿋꿋하게 떠있게 되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버는 방법보다 잃지 않는 방법을 하나 둘 찾아 간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한 투자자일 것입니다.

그렇게 느끼지 않으십니까?